Sam Lee, Operations Research Analyst, Crescendo Management, Inc
군에서 제대한지 얼마 안되어 23살때 처음 미국땅을 밟았습니다. 마중나오신 어르신의 차 안에서 깊게 심호홉을 한 번 하고는 "미국 공기는 참 신선하군요" 그러자 "음... 에어컨 틀어 놨거든" ...
그렇게 ELS부터 다시 시작한 미국에서의 삶. 굳어져 가는 머리를 아직 남아있던 군인정신으로 굴려가며 한점 두점 학점을 따내고 있을때, IMF라는 시간을 통과하면서 후방으로부터 보급이 끊겨서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이 허망하게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학비와 생활비를 계속 보내주셨던 부모님의 지원과 희망이 결정적인 힘이되어 결국 졸업을 해냈습니다.